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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 천렵의 추억이 담긴 손맛, 55년 어탕국수 <선광집>

이야기하나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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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렵의 추억이 담긴 손맛, 55년 어탕국수 <선광집>

생방송 오늘저녁 641회 170718



■ 천렵의 추억이 담긴 손맛, 55년 어탕국수 <선광집>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지전2길 14 선광집

- 전화번호 : 043-732-8404

- 영업시간 : 평일 10:30 ~ 19:00 / 주말, 공휴일 10:30 ~ 18:00 / 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무

- 가격 : 생선국수 --- 5,000~6,000원 / 생선튀김 --- 10,000~15,000원 / 도리뱅뱅이 --- 7,000~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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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옥천을 여행할 때는 반드시 들려야 하는 노포 식당이 있다? 지역 내 어탕국수의 조상이라 불린다는 이곳.

1962년 서금화 할머니(90)가 문을 연 이 식당은 민물고기를 끓여 만든 어탕국수로 유명한 곳.

문을 열 당시만 해도 금강 유역에서 천렵으로 잡은 민물고기를 끓여 먹던 시절이었다.

그 천렵 국에 국수를 넣고 팔던 게 바로 어탕국수.

저렴한 가격에 얼큰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50년 넘도록 손님이 끊이질 않는 오랜 맛집이다. 

변함없는 맛을 이어가기 위해 구순이 된 할머니 역시 식당일을 놓지 않았다는데.

8시간 이상 정성으로 진하게 고아 만든 구수한 어탕국수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곳.

보기엔 간단해 보이는 국수 한 그릇이지만 사골 우려낼 때처럼 많은 정성이 필요해 보약 한 첩이 따로 없다.

혀가 아닌, 추억으로 느낀다는 맛집을 찾아 충북 옥천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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