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잘 먹으면 보약! 여름 과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70710
장마라고 하지만,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이럴 때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갈증과 피로 해소에 좋은 여름 과일이 딱~!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과일도 체질따라, 질환따라 잘 골라먹어야 보약이 된다.
이 시간! 여름 과일 잘 골라먹는 법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 이래서 여름에는 여름 과일이 딱~! : http://tv.naver.com/v/1846019
▷ 땀 흘릴 때 딱~! 수분과 전해질 보충
-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전해질이 빠져나가는데 전해질은 칼슘, 칼륨, 나트륨 및 미네랄 등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성분이다.
- 그렇기에 수분과 전해질 성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여름 과일이 땀 흘릴 때 딱인 이유이다.
▷ 피로에 딱~! 비타민 C와 유기산으로 해소
-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란 여름 과일에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다.
- 참외의 경우 100g당 비타민C가 21mg, 수박의 경우 붉은 과육 부분에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라이코펜 함량이 높아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준다.
- 신맛이 많이 나는 자두, 복숭아, 포도 등에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적당하다.
▷ 배탈 설사에 딱~! 식이섬유로 조절
-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 중 하나이다.
- 즉,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식이 섬유는 참외, 천도복숭아, 자두, 사과, 수박 순으로 많다.
- 수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오르고 일부는 잘게 분해 되어 장내에서 발효되어 소화 속도를 늦추어 설사를 예방해준다.
- 불용성 식이섬유는 강력한 흡인력으로 체내의 부패 물질을 빨아들어 장 속을 청소해주며 변비 예방에 좋다.
■ 여름 과일! 오해와 진실
▷ 여름 과일, 밤에 먹으면 독?
- 펙틴과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은 아침에 먹으면 잠들어 있던 위와 장을 깨우지만, 밤에 먹으면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위장과 대장에 손상을 입힌다.
- 자두, 복숭아, 포도, 수박은 가급적 아침과 오후에 먹는 것을 권하며, 저녁에 먹는다면 복숭아를 먹는다.
- 복숭아는 불면증을 해소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 식사 중에 먹는 과일은 소화액의 분비를 돕는데 이에 맞는 과일은 참외로 갈증을 해소하고 당분을 공급해준다.
▷ 과일이 독이 되는 체질이 있다?
- 수박은 수분이 많아 먹는 만큼 소변과 땀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물기가 쌓여 몸을 무겁게하고 심할 경우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 찬 성질로 비위장이 냉하고 허약하거나 설사를 잘 하는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한다.
- 참외도 찬 성질로 비위장이 차갑고 배가 부르면서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하고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데, 황달이 올 수 있고 냉병을 일으키며 몸을 허약하고 야위게 만들며 약기운을 풀어버린다.
- 자두도 서늘한 성질이므로 냉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 복숭아는 열이 많은 체질인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열을 일으켜 부스럼이나 종기, 화농성 염증을 생기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여름 과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 여름 과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포도당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당을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 과당은 간으로 흡수되어 혈당은 덜 오르지만 비만과 관련하여 포도당보다 쉽게 지방세포로 바뀌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 혈당이 높은 사람은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면 물을 자주 마시길 권하며, 과당이 높은 과일 보다, 토마토, 오이 등의 채소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 국민의 선택~! 여름 과일 최강자는 나야 나!
▷ 수분과 라이코펜의 제왕 <수박>
- 수박은 수분함량이 91~95%로 갈증해소에 좋고 양질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물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도우므로 혈관 질환 뿐 아니라 여름 질병을 예방하고 더위에 지친 신체에 원기를 찾는 것을 돕는다.
- 수박은 신장염과 요도염, 방광염, 요로결석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열성병에 걸려 음기가 소모되어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한 경우에도 약이 된다.
▷ 칼륨 부자 <참외>
- 칼륨은 혈관 속 노폐물과 염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 고혈압을 유발하는 앤지오텐신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 예방에 좋다.
- 이뇨작용을 도와 나트륨과 독소를 배출하고 부종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엽산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 비타민과 식이섬유의 여왕 <자두>
- 피로 해소, 변비 예방, 식욕증진!
-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감기도 예방한다.
- 변비 예방을 위해 말린 자두를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변비에 좋은 이사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변을 묽게 만들어 주고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장운동을 촉진하며 장내 세균을 배출하는 효과를 가진다.
▷ 무기질의 보고 <복숭아>
- 복숭아는 기와 혈을 더해 주며 간장과 심장의 기를 보양하는 효과가 있어 복숭아를 섭취하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 폐의 기를 보강해 주므로 폐질환 환자에게 좋으며 기침과 천식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 해독 작용도 있어 생선 중독에 좋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좋다.
-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어 월경을 잘 통하게 하지만 열이 많기에 열 많은 체질의 사람과 복숭아 알레르기와 아토피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 질환별 여름 과일 처방전 : http://tv.naver.com/v/1846050/list/139864
▷ 신장이 안 좋으면 수박, 참외 등을 피하고 껍질을 먹지 마라.
- 신장질환 환자는 칼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고칼륨혈증을 이어지게 하여 근육이 약하게 되거나 부정맥을 일으킬 수도 있다.
- 그렇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높은 수박, 참외를 피하고,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면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갔다 먹으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갱년기 증상이 있으면 자두, 복숭아를 먹어라.
- 갱년기 남녀에게 자두, 복숭아가 좋은데 특히 말린 자두에는 보론(Bron)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보론운 붕소로 갱년기 여성에게 좋으며 에스트로겐 분비에 도움을 주고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보론이 많은 자두, 복숭아, 딸기, 사과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 혈압, 혈당이 있으면 식이섬유 많은 과일을 껍질째 먹어라.
- 식이섬유는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주며 혈당조절을 돕는다. 과일 껍질에는 칼륨 함량이 많은데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화시키며 색을 나타내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무하여 피부를 젊게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 몸이 냉하고 위장병이 있을 때 냉한 성질의 과일을 피하고 익혀 먹어라.
- 몸이 냉한 사람은 수박, 참외, 자두를 피하고 따듯한 성질의 복숭아, 살구를 먹으면 좋다.
- 자두는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증진에 도움이 되며, 복숭아는 무더위에 찬 음식을 찾아 냉해진 대장을 부드럽게 하고 피로를 푸는데 탁월하다.
■ 여름 과일도 궁합이 있다?!
▷ 정지천 교수님 추천 : 수박+토마토
▷ 정지천 교수님 비추천 : 복숭아+게/장어/술
- 복숭아+게, 복숭아+장어 =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
- 복숭아+술 = 피에 열을 일으켜 피를 토하게 하는 부작용이 생긴다.
▷ 신현재 교수님 추천 : 자두+사과 / 복숭아+자몽
▷ 신현재 교수님 비추천 : 수박+포도
- 당뇨환자가 조심해야할 궁합. 수분함량이 높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나 당분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 물러지기 쉬운 여름과일 오래두고 먹는 법 : http://tv.naver.com/v/1846052/list/139864
▷ 천도복숭아 통조림
1. 천도복숭아를 반달 모양으로 8등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물,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복숭아를 넣고 10분간 더 끓인 후 레몬즙을 넣는다.
3. 통에 담아 보관하고 먹는다.
▷ 수박 껍질 무침
1. 수박의 흰 부분을 얇게 채 썬다.
2. 쪽파와 마늘을 다져서 수박과 함께 넣는다.
3. 고춧가루, 소금, 매실, 식초를 넣고 함께 버무린다.
▷ 참외장아찌
1. 참외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도톰하게 썬다.
2. 말린 참외를 2시간 동안 소금에 절인 후 물로 소금을 헹군다.
※ 참외를 꼬들꼬들하게 말리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3. 냄비에 간장, 물, 식초, 설탕을 넣고 끓인다.
4. 끓는 간장 물을 참외에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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