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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토마토 하루 세알로 100세까지!

이야기하나 2017. 6. 1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토마토 하루 세알로 100세까지!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바로 토마토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라이코펜이 풍부해 혈관 질환과 암 예방은 물론 여름철 피로 해소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데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익힐수록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몸에 유용한 작용을 한다는 토마토!

토마토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 토마토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1. 의사는 토마토를 싫어한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토마토를 먹으면 병을 앓을 일이 없어서 심지어 의사들이 환자가 없어 체스만 둔다는 이야기도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첫 번째가 바로 토마토이다.

토마토는 항산화/항노화 기능을 지닌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 지방,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해 만성질환 예방에 좋다.

또 수분도 많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이 각각 75%, 17%, 9%로 훌륭한데다 칼로리도 낮다.

이런 영양소가 총집합이다 보니 앞서 말한 속담이 생긴 것! 

토마토 하루 한 끼, 한 개의 토마토를 먹으면 111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말도 있다. 


2. 토마토는 사실 과일이다?

아니다.

20세기 초 미국 수입업자들이 세금을 덜 내기 위해 과일로 우기다 법정까지 갔다.

그리고 채소라는 최종판결을 받게 됐다.

당시 채소가 과일보다 관세가 많이 붙어서 과일로 둔갑했던 시절이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엄연히 채소 중 과채류에 속하는 채소이다. 


3. 빨갛게 익을수록 좋다?

그렇다.

토마토는 익으면 익을수록 독특한 향을 내는 지방산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생성된다.

이때 토마토의 맛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 토마토에 이런 효능까지 있다고? : http://tv.naver.com/v/1763748

▷ 두 번의 유방암을 극복하게 만든 토마토 : http://tv.naver.com/v/1763751/list/134300

1. 혈당을 내리고 피는 맑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서분은 몸에서 질병을 만드는 원인인 활성산소를 막아주어 세포를 젊고 건강하게 하는 항산화성분이다.

노화를 예방해줄 뿐 아니라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라이코펜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심장마비/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효과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해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2. 전립선암과 유방암, 난소암 예방

라이코펜이 핵심.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및 대장암 등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으면, 주 2회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 낮아졌다.

게다가 중세유럽에서부터 토마토를 사랑의 사과로 불렀다.

남성의 정력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위와 동일한 하버드대 연구 내용을 보면 전립선암 뿐 아니라 폐암, 위암을 예방하고,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췌장암 등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면역력 강화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

토마토의 효과 연구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알레르기 연구도 진행되었다.

최근 일본 알레르기 학회 발표에 의하면 토마토 껍질 추출물이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8주 간 먹고 난 뒤 재채기 빈도수가 줄고 알레르기 증상도 개선됐다.

면역계에 작용하는 토마토의 폴리페놀 중 나린제닌 성분 작용 덕분이다.

비만 세포에서 히스타민을 억제함으로써 항히스타민/항알레르기 효과를 불러왔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의 열을 내리는데 좋고 아토피의 적인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 토마토!

1. 토마토 보관법

- 냉장고에 넣어 두기보다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꼭지를 따서 씻은 후 밀폐용기에 보관해두면 꼭지부분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하루 적정 섭취량

- 160g 경우 하루 5개 반, 240g 경우 하루 4개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먹을 수 있다.


3. 여러 종류의 토마토들

- 전 세계적으로 대략 5천 가지 종류의 토마토가 존재한다.

형태나 색깔 뿐 아니라 육질이나 향미, 단맛의 정도에 따라서도 종류가 다르다.

국내는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하지만 콩알만큼 작은 것부터 얼굴만큼 큰 것까지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4. 품종 개량된 토마토 

- 신흑수 토마토 : 푸른색감을 띄는 흑토마토.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해서 식감이 좋다.

진한 맛이 더 나도록 개량한 것으로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게 특징.


- 대저 토마토(짭짤이 토마토) : 부산에서 바닷물을 머금은 육지에서 자라 나트륨 함량 있는 토마토. 오히려 신맛은 줄고 단맛이 증가한 특징이 있다.


- 캄파리 토마토(마틸다 토마토) : 유럽 품종을 개량한 토마토. 크기가 골프공만하다. 신맛, 단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 토마토 효능 200% 발휘하는 섭취법 : http://tv.naver.com/v/1763750/list/134300

1. 영양성분 함량을 높이려면 오래 가열하라! 

- 익히면 비타민 C는 파괴되겠지만 익히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게다가 익히며 기름을 첨가하면 4~9배까지 영양성분이 증가한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조리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 토마토가 가공식품이 발달한 이유 중 하나가 가공해도 비타민 외의 다른 성분의 영양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토마토에 함유된 노화억제 및 항암물질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 토마토를 싱싱한 상태로 먹는 것 보다 가공해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제 토마토를 각각 2분, 15분, 30분 가열한 실험 결과 비타민 C는 감소했지만 라이코펜(트랜스-라이코펜)은 각각 54%, 171%, 164%씩 증가했다.


2. 육류 요리엔 토마토를 양념으로!

- 토마토에는 소금기를 느끼게 하는 맛이 있어 구미지역에서는 조리시에 이용, 소금의 섭취량을 줄여 혈압 상승을 예방한다.

토마토가 또 육류를 먹을 때 좋은 이유는 비타민 함량이 높고, 구연산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인과 칼슘이 많아 육류 등 기름진 음식물 중화 등에 효과가 좋다.

고기나 생선같은 기름진 음식을 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산성을 약화시켜준다. 


3. 갈증, 피로 해소에 주스로 마셔라!

- 주스는 이온을 포함하고 있는 음료로 위가 잘 흡수하므로 갈증을 빠른 시간에 없애주는데 도움이 된다.

술 먹고 나면 갈증 나고, 피곤할 때 토마토 주스가 해장으로 좋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알코올 분해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토마토를 듬뿍 올린 피자를 먹는다는 이야기도 그 이유이다.


▷ 토마토 요리

1. 토마토 주스 

- 재료 : 완숙토마토 2개, 수박 1조각,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1) 토마토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준다.

2) 씨를 제거한 수박과 토마토, 레몬즙, 소금, 올리고당을 넣어 갈아준다.  

 

2. 토마토 김치제육볶음

- 재료 : 토마토(단단한 것) 3개, 돼지고기 200g, 김치 200g, 식용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설탕 1/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미나리 50g

 

1) 토마토를 길이로 8등분해서 씨를 제거하고 

2) 김치는 속을 털어 한 입 크기로 썬다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토마토를 볶다가

4) 김치, 돼지고기, 간장, 설탕, 고춧가루를 넣어 볶는다.

5) 미나리(혹은 브로콜리), 통깨, 참기름을 넣는다. 

 

3. 스페인식 토마토 국수

- 재료 : 토마토(완숙)2개, 파프리카(빨간색)1/2개, 오이 1/3개, 마늘 1쪽,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소면 200g

 

1)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하고 잘라 놓는다

2) 오이는 껍질을 벗겨 썰고, 파프리카도 썬다

3) 믹서에 토마토, 파프리카, 마늘, 오이, 소금을 넣어 믹서기로 갈아준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냉수에 헹구어 놓는다.

5) 완성그릇에 소면을 담고 갈아둔 (3)을 붓고 토마토를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