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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 3대 초당 순두부 <원조초당순두부>

이야기하나 2017. 9. 18.

3대 초당 순두부 <원조초당순두부>

생방송 오늘저녁 684회 170918


■ 강릉의 맛! 3대 초당 순두부 <원조초당순두부>

- 전화번호 : 033-652-2660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9 (초당동 309-4)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0:00 / 명절 휴무

- 가격 : 순두부백반 --- 8,000원 / 순두부전골 --- 10,000원

- 홈페이지 : http://wcsdb.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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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관동팔경의 으뜸으로 꼽히는 강릉. 강릉에 와서 이곳을 그냥 지나치면 ‘멋은 알 돼 맛은 모르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릉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이 있으니, 바로 초당 순두부 마을이다. 고소한 순두부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있는 이 마을에서도 유독 아침부터 손님들이 밀려들어 오는 곳이 있다. 무려 3대째 내려오는 손두부 집이라는데.

이 식당의 역사는 1930년, 강릉 중앙시장에서 좌판을 펼치고 두부를 팔던 1대 故 조동인 할머니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할머니의 이야기가 언론에 유명해지며, 1986년 前 강릉 시장의 권유로 이곳 초당마을에 식당을 열고 처음으로 장사를 시작했다고. 때문에 ‘원조의 손맛’이라 자부하는 이곳은 1대 할머니의 아들, 며느리를 거쳐 손주인 김훈회(38) 사장에 이르기까지 3대째 가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옛것을 그대로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새벽 4시부터 하루 세 번 직접 만드는 손두부는 바닷물로 간수를 해 별 다른 양념이 없어도 맛이 고소하고 진하다.

자식을 키우는 정성으로 매일 두부를 만들고 있다는데, 재료부터 콩을 불리는 시간, 장작불의 세기, 간수하는 과정 하나까지도 1대 할머니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이곳! 강릉의 맛이자, 초당 순두부 마을을 지키는 3대의 손맛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