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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 부산 찐빵의 달인 <영심이 찐빵>

이야기하나 2017. 9. 18.

부산 찐빵의 달인 <영심이 찐빵>

생활의 달인 591회 170918



■ 부산 찐빵의 달인 <영심이 찐빵>

- 주소 : 부산시 중구 구덕로 85 (남포동 6가 62-2)

- 전화번호 : 051-247-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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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간식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흐르는 세월에도 변치않는 맛으로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가 있다는데. 바로 45년 째 자갈치역을 지키며 추억의 맛을 전하고 있다는 이영심(女/ 72세/ 경력 45년) 달인이 그 주인공.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 때문에 단골들 사이에서는 이 지역의 명물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 찐빵이란다. 그 중독성 있는 맛의 핵심은 팥소! 팥과 양대를 끓여낸 물에 말린 묵과 대추를 끓여 걸죽하게 만들어준 뒤 처음 삶았던 팥과 양대를 다시 끓여내는데. 씹는 맛을 위해 팥과 양대를 함께 쓰는 것이 포인트란다. 여기에 남다른 쫄깃함 역시 범상치 않은 비법을 통해 탄생한다는데. 여느 찐빵 반죽과는 달리 묽은 것이 특징인 달인의 찐빵. 되직한 농도를 유지해야만 시간이 지나도 촉촉한 맛이 유지된다고. 이때 쫄깃함을 더해 줄 의외의 재료가 있으니 바로 우엉! 우엉과 찹쌀가루를 함께 쪄낸 뒤 비법 육수와 밀가루를 넣어 섞어주면 달콤한 팥소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반죽이 완성된다고.

먹는 이의 마음까지 채워주는 달인의 찐빵. 어머니의 사랑으로 만들어내는 달인의 찐빵 속 정성 가득한 비법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