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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3대 저질환

이야기하나 2017. 9. 14.

낮아서 더 위험? 3대 저(低)질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70803



저혈당과 저혈압, 저나트륨혈증 등 3대 저(低)질환은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저혈당 쇼크는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잦은 저혈당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저혈당을 자주 경험한 당뇨병 환자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저혈압은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최대 2.54배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 발작, 혼수상태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드물게는 심한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이 정상보다 낮은 수치가 나타나는 저(低)질환!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3대 저질환의 최후통첩 : http://tv.naver.com/v/1918758/list/145713

1. 저혈압 :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2배 이상 높인다.

- 수축기 혈압이 90이하의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한다.

- 혈압이 90이하 심장병 사망률 2.56배 증가, 혈압이 140이상 심장병 사망률 2.35배 증가


▷ 저혈압이란?

- 수축혈액이 90이하이면 저혈압이라고 한다, 그러나 평소에 140~150의 고혈압이 있던 사람이면 100으로만 떨어져도 저혈압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땀, 피부, 호흡으로 수분과 소금이 나가서 탈수가 되면 저혈압이 올 수 있고, 설사 질환 많고 더불어 열까지 나면 저혈압 올 수 있다.

 

▷ 저혈압!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 기립성 저혈압 :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어지럽고 핑 돈다

- 식후 저혈압 : 식후에 갑자기 나른하고 힘이 없다

- 미주 신경성 실신 : 오래 서 있거나 고열에 노출, 스트레스, 대소변 과도하게 참으면 앞이 핑 돈다

 

▷ 주의하자!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저혈압인 사람이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다가 쓰러지기 때문에 팔이나 머리, 코뼈 골절이 잘 생기고 심한 경우는 뇌출혈이 오는 경우도 있다. 저혈압이 자주 오는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주저앉거나 눕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저혈압 행동 강령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는 분들은 조금 짜게 드세요

견과류와 커피를 즐겨 드시면 혈압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2리터 정도 충분히 마십니다

 

▷  저혈압에 좋은 운동 - 다리는 심장보다 높게 : http://tv.naver.com/v/1918739/list/145713

① 누운 상태에서 의자에 양다리를 올린다.

② 양손으로 바닥을 살짝 누르며 엉덩이를 들어올린 후 골반을 좌우로 흔든다.

③ 20회 반복한다.

※ 저혈압 환자들은 운동량을 약한 강도에서 점차 서서히 늘려가는 것을 추천



2. 저혈당 : 내버려 두면 치매, 교통사고 위험 높이고 뇌 손상, 사망까지?

- 포도당을 공급받지 못하면 뇌세포는 활동을 멈추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저혈당을 경험한 당뇨병 환자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약 1.8배 증가될 수 있다.

- 저혈당이 반복되면 뇌세포에 손상이 쌓여 치매 위험성이 약 3배 높아진다.


▷ 저혈당 쇼크 특히 주의할 사람

- 당뇨병 10년 이상 앓았거나 65세 이상 노인. 신장병, 심장병, 뇌졸중 병력 있는 사람

- 식사를 거르거나 저녁 식사 일찍 해서 공복 기간이 긴 사람

- 안 하던 운동 갑자기 심하게 한 사람

-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한 사람


▷ 저혈당 막는 당뇨 환자의 여름 운동법 - 앉아 밀기 운동 : http://tv.naver.com/v/1918740/list/145713

① 의자에 앉아서 서로 반대쪽의 팔과 다리를 교대로 밀며 그 상태로 5초간 저항해 준다. 이때 저항하는 손의 반대 손은 머리 위에 올려준다.

② 한쪽 다리 당 5초씩 버티는 것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3. 저나트륨혈증 : 물 많이 마시다 혼수상태, 사망할 수도?

- 저나트륨혈증의 원인은 간, 심장, 신장 등의 신체적 질병이나 호르몬의 이상, 약물에 의해 서서히 생긴다.

- 땀을 많이 흘린 후 맹물만 많이 마시면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급성 저나트륨혈증이 될 수 있다.

-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소량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저나트륨혈증이란?

- 우리 몸의 약 60%는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을 체액이라 한다. 이 체액은 전해질이 일정한 농도로 녹아 있는는데 세포 안에는 칼륨, 혈액 내에는 나트륨이 가장 많다.

- 저나트륨혈증은 혈액 내 나트륨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은 경우를 뜻하는데 이렇게 되면 세포의 안과 밖의 전해질 농도 차이로 인해(수분이 혈액에서 세포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저나트륨혈증, 혈액 내 염분이 낮아지는 이유는?

- 정상인의 경우 나트륨 농도는 신장에서 소변변량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통하여 매우 정밀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저나트륨혈증을 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즈음과 같은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서 심한 탈수가 된 후에 맹물만 많이 마실 때 저나트륨혈증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간, 심장, 신장에 지병이 있거나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여름철 건강에 주의한다.

 

▷ 고혈압약 약 먹는 사람, 특히 여름철 저나트륨혈증을 주의

- 처방받은 약 중 이뇨제가 있다면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므로 저나트륨혈증이 올 수 있다.

 

▷ 갑상샘암(갑상선암) 수술했다면 저나트륨혈증에 특히 주의

-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 약 13.8%에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했다는 국내 보고가 있다. 갑상선암 환자들은 남아있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요오드와 소금을 제한한 식사하고 갑상선 호르몬 약제 복용도 중단하여 심한 갑상선 기능 저하상태가 된다.

- 소금 섭취가 부족하고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로 체액이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적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된다.

 

▷ 저나트륨혈증에 좋은 운동 : 흔들기 운동

① 편안하게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다.

②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 엉덩이는 뒤로 빼고 하복부에 힘을 준 후 팔을 쭉 편 상태에서 물을 1/2가량 채운 1.5L 페트병을 이용해 좌우로 세게 30회 정도 흔들어 준다.